PBA Team League 1R Settlement

NH농협카드는 3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1라운드 마지막 날 하나카드를 4-1로 꺾었습니다.
2위 크라운해태가 NH농협카드의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하지만 5개 팀이 경쟁하는 포스트시즌에서 NH농협카드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며 사례 수를 셀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1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PBA 팀 리그가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는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승 1패 6승 2패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각 팀 리더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습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16세트에 출전해 13승 3패(승률 81.3%)를 기록하며 다승 1위를 차지했고, 1라운드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재근(크라운해태)은 12승 1패 92.3%로 다승 2위, 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복 최강자' 김민아(9승 5패), 김보미(7승 4패) 등 NH농협카드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특히 '이적생' 오성욱은 복식에서만 7승 1패, '신입생'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는 단식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그를 굳건히 뒷받침했습니다.
크라운해태에서는 백민주(12승 4패), 임정숙(9승 5패) 등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신예 '영건 듀오' 김태관(7승 3패)과 오태준(5승 5패)도 별다른 적응 없이 전력을 다해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데이비드 마르티네즈(7패)의 부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하이원 리조트와 SY는 각각 3위와 5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두 팀 모두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미래(10승 6패)와 용현지(7승 5패) 듀오가 활약하며 4승 4패(승점 13점)로 단독 3위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 신성' 응우옌 푸엉린(8승 1패)도 눈에 띕니다. '새 팀' SY는 '맏언니' 한슬기(5승 4패), '막내' 한지은(5승 7패), 이우경(4승 4패)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미스터 매직' 세미시그너(튀르키예) 최성원을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휴온스는 단독 5승 3패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은 11승 3패로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신입생 전애린(5승 4패)과 최성원(5승 5패)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슈퍼 루키' 장가연(4패)과 사이그너(4승 9패)의 적응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지난 시즌 전반기 우승팀인 하나카드는 3승 5패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듀오' 응우옌 쿠억 응우옌(베트남)과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가 8승 7패 7승 8패로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이들을 응원해준 선수들의 활약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정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김가영(5승 8패), 김진아(3승 5패), 사카이 아야코(2승 6패) 등 여자 선수들이 분전해야 합니다.
SK렌터카(2승 6패)와 웰컴저축은행(3승 5패)은 승점 9점으로 공동 7위, '디펜딩 챔피언' 블루원리조트(3승 5패)는 승점 6점으로 최하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의 부진이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링크모음주소킹
SK렌터카에서는 강지은(7승 6패)과 히다 오리에(7승 9패)가 눈에 띄었지만 강동궁(4승 9패)과 조건휘(1승 7패)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의 김예은(7승 5패)과 블루원리조트의 스론 피아비(7승 6패)가 분전했지만, 응원하는 선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Añade tu respuesta

Haz clic para o